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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위험(The Fifth Risk)" - 마이클 루이스(Michael Lewis) “머니볼”, “빅쇼트” 등의 베스트셀러로 대중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작가 마이클 루이스의 "다섯 번째 위험(The Fifth Risk)"은 2018년 출간된 논픽션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번째 대통령직 인수 과정과 연방정부 기관 관리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특히 에너지부, 농무부, 상무부라는 세 개의 핵심 정부 기관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면서 선거 사이클에 휘말리지 않으면서 대중들이 잘 모르는 복잡한 위험을 다루는 정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역설합니다. "다섯 번째 위험"이라는 제목은 핵 무기 사고, 북한, 이란, 전력망 보호와 같은 명백한 위험 외에 존재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간과되기 쉬운 위험인 '내부 프로젝트 관리'를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한 운영 미숙이 아닌, .. 2025. 4. 22.
"자유무역이라는 환상(No Trade is Free)" - 로버트 라이트하이저(Robert Lighthizer)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전 세계를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습니다. 20세기 이후 계속 유지되어 온 팍스 아메리카나(Pax Americana)가 무너지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에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reciprocal tariff)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왜 트럼프는 관세를 가장 중요한 정책수단으로 인식하게 되었을까요? 여러가지 분석이 있지만, 그의 경제관념을 형성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책사들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1기 행정부의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맡으면서 트럼프 관세정책의 청사진을 그린 핵심 인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Robert Lighthizer)의 책 "자유무역이라는 환상(No Trade is Free)"을 읽어봅니다.이 책은 지난 수십 년간 미국의 무역 정책을 신랄.. 2025. 4. 10.
마틴 울프(Martin Wolf) - "민주주의적 자본주의의 위기(The Crisis of Democratic Capitalism)" 바야흐로 혼돈의 시대입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와 유럽의 재무장 등을 보면 20세기 합리주의와 세계화에 기반한국제질서가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Financial Times의 수석 칼럼니스트인 마틴 울프(Martin Wolf)의 책 "민주주의적 자본주의의 위기(The Crisis of Democratic Capitalism)"는 꼭 한번 읽어보아야 할 필독서입니다. 이 책은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 자본주의 간의 취약한 관계를 심도 있게 탐구하면서, 냉전 이후 세계적 공생과 번영의 기반이 되었던 두 시스템 간의 상호 의존적 관계가 현재 붕괴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울프는 역사적 분석, 경제 데이터, 정치 철학을 바탕으로 두 시스템의 체계적 실패를 진단하고, 민.. 2025. 4. 3.
데이비드 이글먼(David Eagleman) - "창조하는 뇌(The Runaway Species)" 뇌과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가인 데이비드 이글먼과 작곡가인 앤서니 브란트가 공동 집필한 "창조하는 뇌(The Runaway Species)"는 인간의 고유한 창의성이 어떻게 작동하고, 왜 인간만이 세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탐구합니다. 이 책은 예술, 과학, 기술 분야의 다양한 사례를 뇌과학의 최신 연구결과와 연계시킴으로써 인간 창의성의 본질과 메커니즘을 밝혀냅니다.창의성: 인간의 생물학적 사명이글먼과 브란트는 창의성을 단순히 문화적 현상이 아닌 뇌 구조의 진화적 산물로 설명합니다. 인간 뇌의 전전두엽(prefrontal cortex)이 다른 영장류에 비해 비대해진 것이 결정적 요인으로, 이 영역은 가능한 미래를 시뮬레이션하고 추상적 개념을 조작하는 능력을 제공합니다. 이로 인해해 다른 생물.. 2025. 4. 2.
마빈 민스키(Marvin Minsky) - "마음의 사회(The society of mind)" 현대 인공지능의 아버지로 불리는 마빈 민스키의 "마음의 사회(The Society of Mind)" (1986)는 인간의 정신을 단순한 에이전트(agent)들의 협력적 네트워크로 해석하는 혁신적인 이론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인공지능(AI)과 인지과학 분야의 기초를 다진 것으로 평가되는데, 마음의 작동 원리를 계층적·협력적 구조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에이전트와 에이전시: 마음의 구성 단위민스키는 인간의 마음을 "단순한 에이전트들의 사회"로 정의합니다. 각 에이전트는 특정 기능(예: 시각적 경계 감지, 언어 처리)을 수행하는 무의식적 프로세스이며, 이들이 모여 상위의 단위인 에이전시(agency)를 형성해 복잡한 인지 활동을 가능케 합니다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의 얼굴 인식은 경계 검출 → 특징 식별(.. 2025. 3. 30.
조나단 하이트(Jonathan Haidt) - "불안 세대(The anxious generation)" 뉴욕대 경영학과 교수인 조나단 하이트의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인 '불안 세대(The Anxious Generation)'는 2010년 이후 청소년들의 급격한 정신건강 악화 현상과 그 원인을 분석합니다. 하이트는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의 등장이 청소년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는 "청소년기 대재구조화(The Great Rewiring of Childhood)" 이론을 제시합니다. 그는 본질적으로 놀이 기반 청소년기(play- based childhood)에서 휴대폰 기반 청소년기(phone-based childhood)로의 전환이 일어났으며, 이것이 현재 청소년들이 경험하는 불안, 우울증 및 다른 정신 건강 문제의 주요 원인이라고 주장합니다. 더불어 현실 세계에서는 아이들을 과잉보호하는 반면, 디지털 세계에서.. 2025. 3. 26.